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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주

제주도로 이사하는날

by 제주김 2022. 10. 19.

걱정도 많이 하고 많이 신경쓴 이사날. 제주 이사는 배로 하는 이사여서 이사업체 선정도 신경 많이 썻다

검색도 많이 하고 이사어플 짐싸에도 올려보았다. 전화 상담으로 2곳에서 견적을 받았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직접오셔서 견적낼 때도 꼼꼼하게 봐준 업체에 예약을 했다.

오빠는 이미 제주도에 있어서 혼자 챙겨야하니 아무래도 좀 더 꼼꼼하게 업체선정을 했다. 

그런데 이미 오전에 예약한 곳이 있어서 오후에 짐을 빼야 한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다.

어차피 짐빼도 당일에 집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여서 상관없었다.

1시~2시 사이에 짐을 빼기로 했는데 미리 전화가 와서 12시쯤 일찍 온다고 했는데 왠걸 시간도 정확하게 도착하였다. 

 

쇼파와 전자렌지 수납장은 버리고 가고 에어컨은 시댁으로 가져갈꺼여서 헷갈릴까봐 걱정했는데 이사 마무리 후 

사다리차로 다 내리고 에어컨과 실외기도 실어 주었다.

짐싸는 속도도 정말 빠르게 해주셨다. 2인가구 였는데 2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주방이모님도 꼼꼼하게 싸주시고

냉장고도 깨끗하게 닦아주셨다. 냉동음식이랑 계란도 있었는데 상한거 하나 없이 도착했다.

짐 다 빼고 마지막으로 집에 남은 쓰레기 좀 정리하려고 했는데 이모님이 이미 정리 다 해주신 상태여서 편하게 이사했다.

우리의 제일 걱정이였던 오빠의 커브드 모니터 이사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큰거 처음본다며 당황해 하셨는데 안전하게

포장을 잘해주셔서 무사히 제주도까지 왔다. 

 

나중에 육지로 이사갈 때도 이사나라 선택할것같다. 

궁금한게 생길 때마다 전화드렸는데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베태랑분들이 알아서 척척 짐도 싸주시고(오히려 중간에 있는 내가 더 짐 같았다)

무엇보다 가격이 우리 예상보다 저렴해서 더 만족이였다. 

 

제주도 와서 짐 올릴 때도 정말 친절하시고 마지막에 스팀청소기로 청소까지 해주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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