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는 봄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어요 :)
3월에는 저의 엄마가 제주도에 놀러오셨어요.
작년 10월 이사할 때 같이오고나서 처음으로 오시는거라
너무 좋았어요. 2월말 부터 엄마 오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엄마가 오시면 어디를 갈까 하다가 나도 안가보고 엄마도 안가본
'소길별하'를 가보기로 했어요.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어서
미리 예약을 했어요.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가 살던 곳으로 유명했죠
처음 생겼을 때는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어려운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여유있게 예약했어요
공항근처에서 밥을 먹고 애월로 갔는데 들어가는길이 꽤나 꾸불꾸불 시골길이여서
초보이신 분들은 운전이 좀 힘들 수도 있어요.
12시40분 예약을 했는데 20분정도? 일찍 도착했어요. 바로 앞에 주차했는데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요
나중에 입장할 때 보니 저 대문 안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놉!
입장 10분 전에 대문이 열리고 안에 들어가서 예약을 우선 확인하고 기다려요
3월 초에 갔는데 날씨가 좋아서 봄느낌이 물씬 나는 소길별하 였어요.
40분에 입장을 시작하고
야외 공간이 정말 넓었어요.
건물은 2개였고 2층 건물은 소품을 파는 소품샵이였는데
들어가면 종이와 펜을 나눠주고 상품을 구경하다가 사고싶은 물건의 번호에 체크해서
카운터에 갔다 내면 물건을 준비해주는 방식이였어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소품들이 있었고 저는 슬로우잼의 어니언잼을 하나 구입하고
엄마는 선물용으로 감귤잼을 구입하셨어요
어니언잼은 양파의 달달함이 땡기는 맛이였고
엄마는 제주에 와서 사가니 무난하게 감귤잼으로 선택하셨습니다 :)
목조건물의 전원주택이였어서 그런지 따뜻한느낌이 풍기더라고요
집을 찍고 싶었는데 같이 들어간 손님들이 많아서 많이 찍진 못했어요 ㅜ_ㅜ
별채는 작은 카페였는데
입장료 6,000원에 음료값이 포함되어 있어요.
간단한 3가지가 있었는데 저와 엄마는 시원한 감귤쥬스를 선택했어요.
밖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안에 자리를 잡고 마셨습니다.
별채도 햇빛이 들어서 따스한 분위기가 가득했어요.
음료를 마시고 나와보니 손님들이 별채 앞에 앉아서 마당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길별하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왠지 기분이 좋았어요. 푸근한 느낌
나가면서 하나 찍어보고
제주의 특별한 소품샵을 둘러보고 따뜻한 곳에서 이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는
'소길별하' 다음에 또 다른 식구들이 놀러오면 같이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소길별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1056
영업시간 10:20 ~ 17: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00% 예약제로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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