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처음으로 카페를 소개해볼까 해요
이곳은 최근에 3번 정도 방문했어요
벌써 23년 2월이 되었는데
이 카페는 1월1일에 법환포구에 해돋이를 보러 갔다가 들렸어요.
사실 이 앞에 있는 올레7코스을 좋아해서 자주 산책하는데 지나다니면서
외관이 이뻐서 꼭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해돋이를 보러갔는데 열려있어서 가봤답니다.
3개의 동이 있고 들어가보니 범섬과 오션뷰가 쫙~ 펼쳐져 있었어요
허니돌치시모라는 처음 들어보는 커피이름이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봤는데 이곳은 커피뿐만 아니라 차 종류도 많이 있어요
엔틱한 찻잔이 너무 이쁘고 나에게 맞춘 커스텀 같은 느낌도 나네요.
커피는 달달한 맛이였는데 시럽맛보단 꿀맛이 나는 커피였어요.
그래서 이름에 허니가 들어가는거 같아요. 따뜻하게 먹으니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또 생각나는 맛!
디저트류도 많이 있어요. 오데사 치즈케이크 처음 봐서 여쭤보니
우크라이나분이 개인 레시피로 만든 케이크라고 해요.
맥주류도 준비되어 있어요
일출을 보고 와서 이곳에서만 파는 브런치가 있다고해서
나온김에 먹고 가보자 해서 주문했어요. 준비시간이 있어 조금 기다리니
따뜻한 브런치가 나왔어요
보르법쉬라는 동유럽에서 먹는 스프인데 유네스코 무형문화제로 등록되어 있다고해요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집집마다 레시피가 다른데 아뜰리에안 브로쉬는 사장님의 장모님 레시피라고 해요
처음봤을 때는 스프보다는 토마토 스튜 느낌이였어요.
국처럼 건더기가 있는데 토마토, 비트, 감자, 고기, 양배추, 파프리카가 있어요
국물만 한입 먹어봤는데 흔히 생각하는 스프처럼 걸죽한 느낌은 전혀 없고
맑은 토마토 스튜? 새콤한 국물 느낌이에요.
저와 남편은 완전 호호호! 둘이서 먹기에도 적당한 양이에요
둘이서 음료도 주문했는데 영귤 에이드와 카멜리아봉봉을 주문했는데 이 두 음료도 아주 맛있었어요.
둘 다 처음보는 메뉴여서 궁금해서 주문해봤어요
영귤을 먹어 본적은 없지만 영귤 에이드는 레몬 에이드보단 덜 달고 끝맛은 약간 씁쓸한 맛이 있어요.
단거 싫어하는데 시원한 음료 마시고 싶은 분들께 강추 합니다.
카멜리아 봉봉은 깔끔한 에이드! 입가심하기에 아주 좋은 맛이에요.
덥덥함이 없고 깔끔하고 상큼한 맛이에요.
새해 첫날 부터 뜻밖에 맛있는 브런치를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곳에서만 파는 브로쉬브런치고 맛있었고 처음 먹어보는 커피와 음료수
실패없는 맛이여서 만족했어요 :)
마지막 사진은 1월1일 첫 일출 찍은 사진 입니다~
아뜰리에안
제주 서귀포시 막숙포로 166
매일 :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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