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4계절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까르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문에서 멀리 구좌로 놀러갔다왔어요. 

제주는 이제 봄이 스멀스멀 오고있는게 느껴져요.

곳곳에 유채꽃과 매화가 피어나고 있답니다.

 

구좌는 최근에 신장 맛집과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곳은 '까르네'라는 카페입니다.

 

구좌 상도리 마을 골목으로 들어가니 작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었어요.

외관만봐도 따뜻한 느낌이 들고 사진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아요

012

 

까르네는 4계절의 제철과일을 이용해 디저트과 각종 구움과자를 

매일 만들어내는 카페인데요.

저는 인스타로 이곳에 여름 메뉴인 샤인머스켓과 복숭아를 보고

여기는 무조건 맛있겠다하고 찾아간거라 봄에도 오고 여름에도 오자 하는 마음으로 갔어요

 

01234

안에는 아직 겨울느낌의 소품들이 아기자기 이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디저트 뿐만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정성을 가득 담은 느낌이에요.

 

지금은 딸기가 제철이라 딸기 디저트가 가득있었어요.

보기만해도 달콤한 맛이 느껴져요.

저희는 딸기 티라미수와 약과 휘낭시에를 주문했어요.

평소에 휘낭시에와 약과를 좋아하는데 이 두가지가 합쳐진 맛이라니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01

음료는 썸머돌체라떼와 멜론소다 플로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옆에 WERK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뭔지 여쭤봤는데

원두를 받아오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도 유명한 '베르크로스터스' 카페의

원두로 커피를 만들어주는 곳이라 하여 기대하면서 기다렸어요

 

012

진동벨은 따로 없고 직접 자리로 가져다 주시는데

멜론소다 플로트 너무 깜찍하지 않나요?

휘휘 저어서 먹어봤는데 어렸을 때 먹었던 맛!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기대했던 커피!!

한입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세상에 라떼가 이렇게 맛있는데 아메리카노는 당연히 맛있겠다 싶어서 추가로 아아까지

두명이서 음료 3잔을 주문했어요

디저트 메뉴인 딸기티라미수

딸기도 듬뿍 올라가있고 숟가락으로 푹 퍼서 먹었는데 크림도 너무 부드럽고

딸기의 단향이 입안에 팡팡 터졌어요. 크림과 빵도 맛있었는데 좋은 딸기를 사용하는지

딸기만 떠서 먹어봤는데 딸기도 너무 맛있었어요.

둘이서 3분컷?으로 해치웠어요.

 

약과 휘낭시에도 살짝 딱딱하지만 약과+휘낭시에 이 조합을 생각한 사장님 최고에요

두가지의 달달이가 합쳐졌는데 과하게 달지않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딱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차분한 분위기에 편안하게 얘기하면서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까르네 입니다.

이곳이 좋았던것은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셔서 더 기분좋게 있었어요.

 

다음 계절인 여름 디저트를 기대하면서 나왔어요

당연히 여름에 또 가야지요

 

마지막 동영상은 하도리 근처 해안도로 영상입니다 :)

 

 

까페 까르네

제주 제주시 구좌읍 상하도길 39-1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월,화,목,금,토,일 11:00~18:00

https://www.instagram.com/cafe_carnet